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장천)은 지난 11일 부산시 농심호텔에서 ‘선택임상실습 지도한의사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샵에는 이장천 원장과 이병렬 한방병원장을 비롯해 한의전 교수들과 부산경남 지역의 지도한의사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장천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교육실장 신상우 교수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 소개’를 통해 한의학연구과정, 통합강의, OSCE, CPX, 임상술기시험 등 4년간의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소개를 했다.

이어 한의학교육실 선택임상실습 전문위원인 하기태 교수가 ‘선택임상실습 과정 안내’를 통하여 선택임상실습의 교육목표, 시행개요, 학생 지도 가이드라인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선택임상실습은 졸업 후 진로설계에 따른 심화실습을 위하여 한방병원 또는 한의원 등에서 선택적인 실습을 통해 일차보건의료에 유능한 임상한의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개설된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며,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0주 720시간의 필수임상실습과 임상실기시험, 6주간의 특성화실습을 모두 마치고 8월부터 4주간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선택임상실습에는 경희의료원, 자생한방병원 등 병원 4곳과 서울, 경기, 부산, 경남, 대구, 제주 등 20곳의 한의원 및 양방의원, 한의학연구원을 비롯한 연구기관 및 제약업체, 국회의원보좌관실, 법무법인, WHO 서태평양지구 등 총 35개 기관에서 학생의 선택에 따른 다양한 실습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문의 :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교육실(051-510-8406)

이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