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의학회, 허준·지산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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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학회, 허준·지산묘소 참배
  • 승인 2003.04.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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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 기리고 학문정진 다짐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는 지난 20일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의 묘소(경기 파주시 진동면)와 형상의학의 주창자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경기 파주시 광탄면)를 각각 참배하고 그 정신을 기렸다.

우중에도 회원 1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참배를 통해 형상의학회는 허준선생과 지산선생에 대한 공경심은 물론 한의학에 대한 깊은 열의를 단단히 했다.

정행규 학회장은 “이러한 참배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는 회원들께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형상의학회의 발전에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규석 경희대한의대 학장과 조성태 형상의학회 이사장도 앞으로 후학들이 형상의학의 사상을 받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허준의 묘는 파주시에서도 가장 아끼는 묘로 앞으로도 가능하면 관광자원화하고, 그 뜻을 기릴 수 있도록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형상의학회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묘소참배를 통해 허준·지산의 뜻을 기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400여명이 다녀갔다.

파주 =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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