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리켄분자과학연구소 공동연구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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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리켄분자과학연구소 공동연구협약
  • 승인 2010.01.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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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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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약재 약리학적 효능연구 담당
韓 대구한의대-日 리켄분자과학연구소 공동연구협약
대구한의대, 한약재 약리학적 효능연구 담당
고베 리켄, 최첨단 의학영상기법 이용 약재의 뇌내 약물활성 연구

대구한의대(총장 변정환)는 6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일본 리켄분자과학연구소와 전통의학과 분자영상기술을 이용한 치매 예방 및 치료 천연물 신약 개발 공동연구(공동책임자 장정희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교수, 마사키 스즈키 리켄 분자영상과학센터 분자영상의약화학연구실 팀장) 협약을 체결한다. 고베 리켄과는 공식적인 최초의 공동연구다.

고베시는 1990년대 말 대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복구하고 의료복지의 질을 높이고자 일본 고베 의료산업도시를 건설하였으며 그 중심이 되는 연구센터가 바로 리켄이다.

대구한의대학교의 강점인 전통의학과 고베리켄의 강점인 분자영상과학을 융합하여 객관화 및 과학화된 천연치매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하게 되며 이를 위하여 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에서는 한약재의 추출, 분리, 정제과정을, 한의대에서는 약리학적 효능 연구를 담당하게 되며, 고베 리켄에서는 분자수준의 최첨단 의학영상기법을 이용하여 표지된 약재의 뇌내 약물 활성을 연구하게 된다.
대구한의대 측은 치매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기존의 치매치료제들의 경우 효과가 일시적이고 미약하며 심각한 독성이 있는 경우가 존재하여, 최근 효능이 우수하며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유래의 예방제나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수천 년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의 전통의학 처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온 약재를 이용하여 치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주철 대구의료협의체 위원장, 남동철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 K. 다나까 고베첨단의료산업도시재단 부이사장, 야스요시 와타나베 리켄연구소 분자영상과학센터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100105-보도-학술-대구한의대 협약식-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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