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10주년 기념 전시회
상태바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10주년 기념 전시회
  • 승인 2009.12.16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leejy7685@http://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약선 70여종 전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약선 70여종 전시

한방약선전문가 레시피 묶은 ‘약선의 사계’도 선보여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10주년 기념 전시회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원장 조여원)과 임상영양연구소(소장 조여원)는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비만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좋은 약선 총 70여 종과 세종대왕을 위한 약선 수라상을 함께 볼 수 있는 약선 전시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약선은 ‘약’과 ‘선(음식)’이 근본적으로 같다는 한의학 이론에 근거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천연 한약초와 식품을 배합해 만든 것으로, 조선 선조 때부터 전해져 오는 건강 기능음식이다. 저서 ‘약선의 사계’는 임상영양연구소가 2004년부터 진행한 ‘한방약선전문가’ 과정 수료자들의 약선 레시피를 묶어낸 것이다.

‘약선의 세계화 및 세종대왕을 위한 수라상 전시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8일 오후 4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호텔관광대학 1층 워커힐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약선식 세계화를 위한 표준 레시피 개발 및 실용화 연구’와 ‘세종대왕을 위한 약선 수라상’을 각각 조여원 교수와 임현정 경희대 임상영양연구소 박사가 발표하고 전시회 관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각 대사증후근 질환 별로 약주, 에피타이저, 프리 메인, 메인, 포스트 메인, 디저트, 차로 구성된 코스 요리가 소개된다. 소변장애, 하지부종, 중풍 등 ‘당뇨 합병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진 세종대왕을 위한 약선 12첩 반상도 전시된다. 이어지는 ‘약선의 사계’의 출판기념회에서는 봉사단체(어깨동무, Art for life)에 종합비타민(경희궁) 기증, 작은 음악회 등으로 꾸며진다.

조여원 동서의학대학원 원장은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끔 조리법 맛 향 외관 등을 고려해 개발하는 등 약선식 세계화를 위한 표준 레시피 개발 및 실용화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기회가 한식의 세계화와 약선식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091216-보도-동서신의학병원-약선전시회(p)-이지연

<사진설명>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선보일 ‘약선의 사계’는 임상영양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한방약선전문가 과정 수료자들의 레시피를 묶은 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