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제기된 불만 60여건 수록
건강보험과 관련해 국민들이 자주 불만을 제기한 민원사례 60건을 수록한 불만민원사례집이 21일 발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국민들의 시각에서 열린 가슴으로 건강보험의 전반적인 현실을 제대로 보고 깨우칠 수 있는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고자 시도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 책에는 2009년도 상반기 건보공단에 접수된 총 3400만여건의 민원중에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약 1천여간의 2차 불만민원을 자격, 부과, 징수, 보험급여(건강검진), 노인요양, 직원불친절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총 60건의 고객 불만사항을 수록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공단에 요구하고 진정 필요로하는 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고객과 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상호 신뢰관계를 다지는 데 있다는 게 저의 평소 생각”이라며 사례집 발간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공단측은 “국민의 입장에서 말하지 않는 불만이나 개선점까지 찾아내 제도와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건강보험 제도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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