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공인인증서 없이도 전화번호 등 확인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민원인이 공인인증서 등록 없이도 관할지사, 전화번호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건보공단은 2006년 12월12일 이전까지 조직도 등을 제한 없이 공개했으나, 공단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전화를 이용한 사기와 피해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공인인증서에 의해서만 민원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민원인은 공인인증서 없이도 조직도와 관할지사,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지사찾기 등을 이용한 메일 유포, 전화 등에 의한 사기사건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직원의 직위와 성명을 확인하고자 할 때는 공인인증서로 접속해야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공인인증서가 없을 경우에는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해 직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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