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방섭 단장 “회의 늘어난 만큼 한의계요구 관철에 최선”
대한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가협상 1차회의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건보공단 17층 회의실에서 시작됐다. 이번 유형별 수가협상 회의는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한의협 협상단으로는 최방섭 부회장을 협상단장으로 정채빈 보험이사, 이석원 보험이사, 김기상 보험국장 등이 나섰고, 건보공단에서는 안소영 급여상임사를 단장으로 이성수 보험급여실장, 이익희 재정관리실장, 김홍찬 수가급여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방섭 한의협 수가협상단장은 이번 1차 회의에서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임을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요청하고 건보공단측에서는 공단의 재정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협상이 이뤄지도록 상호 노력하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방섭 단장은 “이번 협상도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작년보다 수가협상이 반달정도 빨리 시작되고 기간이 연장된 만큼 회의도 몇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어서 협상기간동안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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