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비평] 좋은 기분을 도둑맞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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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평] 좋은 기분을 도둑맞지 않는 법
  • 승인 2009.07.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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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바뀌면 인생도 바뀐다

헬무트 푹스는 교육학 석사이자 심리치료사로 독일 7대 경영트레이너로 유럽트레이닝개발아카데미의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 『내 삶의 주인이 되자』 등이 있다.
디르크 C. 그라첼은 법학박사, 저널리스트, 대기업 CEO이자 경영트레이너 및 코치다.

나쁜 기분은 독이다. 나쁜 기분은 우리의 영혼을 변색시키고 정신 속으로 방울방울 떨어져 들어와서 몸까지 망친다. 불쾌한 기분은 개인의 사적인 문제를 넘어서 가족, 친구, 동료와 이웃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며 관계를 엉망으로 하고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크고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작용을 한다. 개인의 심리적 신체적 균형과 조화를 깨뜨리며 일의 능률과 업무 성과를 낮추고, 조직의 화합을 해치고 경제경영적인 손실을 초래한다. 오늘날 선진국들은 건강유지비의 절반 정도가 정신신체성 증상 내지는 심리적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나쁜 기분은 전염성이 아주 높다. 가족이나 직장 속에서 누군가 한 사람으로 인해 전체가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우울한 기분을 치료하는 기관, 제약 산업, 재해관련 산업, 대립과 갈등, 분쟁을 조정하는 법률자문 서비스 등의 폭발적 증가를 제외하고는 백해무익한 것이 나쁜 기분이다. 그런데도 나쁜 기분은 주변에 만연하고 계속 증가 중이다.

기분관리(mood-management)가 필요하다. 다섯 가지 오해가 있다. ‘①나쁜 기분은 피할 수 없다. ②기분은 외부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 ③기분은 억지로 좋아지지 않는다. ④내 기분은 주위의 다른 사람이 결정한다. ⑤항상 기분이 좋을 수는 없다.’ 기분관리를 위해 풀어야 할 거짓된 통념이다.

우선 자신의 평상시 기분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라. 기분 나쁜 상태를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모든 방법과 지혜를 동원해서 기분을 업(up)하라. 좋은 기분의 네 가지 필수조건이 있다. ‘깊고 편안하고 건강한 수면, 깨끗한 물의 충분한 섭취, 좋은 음식의 올바른 섭취, 규칙적인 적절한 운동’이다.

알게 모르게 교묘한 방법으로 우리의 감정과 기분을 끌어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기분 테러리스트”를 경계하라. 미리 파악하여 심리적 거리를 두고 흘려보내고 그냥 지나치고 때로 무시하라. 그보다 그녀보다 자신의 감정을 더 소중히 지켜라.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기분 면역지수를 높인다. 영적,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삶의 균형과 만족을 높여가라.

기분 향상의 목표를 세워라. 걷기, 음악 듣기, 차 한 잔, 그냥 앉아있기, 기도, 명상, 운동 등등 소박하고 간단한 자기만의 기분 좋은 의식을 만들고 실천하라. 늘 세심하게 기분을 관찰하고 매일매일 기분일지를 써라. 가장 훌륭한 감정 중 하나가 감사다. 감사를 연습하라. 작고 사소한 일상들에 감사할 수 있을 때까지, 하루 종일 연습하라.

기분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유쾌함이 세상을 바꾼다. 가족, 동료, 고용주, 고용인, 택시기사, 판매원, 창구 직원, 서비스 제공자 등등 그 누구에게든 유쾌한 기분을 전달하자. 모든 것이 ‘나로부터’ 비롯되어 ‘나에게로’ 돌아온다. 결국 유쾌한 사람이 승리한다. 아니 유쾌함이 승리다.
모두가 승자되기를… 감사와 사랑으로~ <값 1만1천원>

신홍근
서울 양천구 평화한의원장, 대한한방최면의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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