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교육분야 평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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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교육분야 평가 나선다
  • 승인 2009.03.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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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래포럼, 상반기중 교육-연구-임상의료-정책順 평가

한의학미래포럼(대표 박왕용)이 이달 27일 열리는 포럼의 주제를 ‘한의계 교육분야에 대한 평가’로 정하고 신상우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발표자로 선정해 한의계 교육 10년을 평가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이날 포럼에서 다뤄질 주요 내용으로는 ▲한의대 교육에 대한 평가(기초, 임상)▲부산대 한의전에 대한 평가 ▲한의계 보수교육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책 등이다.

발표자로 나선 신상우 교수는 국내 한의학 고등교육기관 중 최초로 한의학교육실을 설치한 부산대 한의전의 초대실장을 맡아 교육연구 및 교육행정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한의전교육시스템의 혁신을 주도해오고 있어 이번 포럼의 발표자로 선정됐다.
발표 후 자유토론에는 현재 경희대 교육과정 개편을 주도하고 있는 교육과정 연구회의 책임자인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 최근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서 한의대 7년제 교육개편안에 관한 연구과제를 수행했던 지규용 동의대 한의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박왕용 한미래포럼대표는 “지난 10년간 한의대가 과연 얼마나 임상에서 필요한 교육을 해왔는지, 또 분과식 교육을 지향해왔는데 이러한 교육방식의 전환으로 인한 장단점은 무엇인지 등 지난 교육과정을 회고하고 반성하며 향후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주제발표자인 신상우 교수가 제시하는 미래비전이 향후 한의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어느정도 부합할 수 있을지 자유토론을 통해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래포럼 이후 일정으로는 ▲4월 24일(2회) 한의계 연구분야에 대한 평가(발표자 이종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 예정) ▲5월 29일(3회) 한의계 임상의료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김준태 서울시한의사회 보험이사) ▲6월 26일(4회) 국가 한의약 정책 평가(이평수 한의학정책연구원 상임고문, 박상표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산업과장) 등이며 7월15일에는 민족의학신문사 창간2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함께 ‘각 분야별 총정리 및 미래 10년상 제시’를 주제로 상반기 주제를 마무리하는 대토론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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