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2009년도(64회)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국시에는 총 929명이 응시해 888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아 합격률은 95.6%로 지난해(89.7%)보다 약 5%p 상승했다.
한의사 국시 수석합격자는 420점 만점에 388점을 맞은 대전대 한의대 박슬기(26·졸업예정) 씨다. <696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특히 이번 국시에서는 북한 한의대 출신자 2명중 1명인 이은지 씨가 합격했다. 그는 국시원 내부 심사를 통과해 응시자격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한 명은 김지은(졸업예정) 씨로 세명대에 편입, 국시 응시자격을 얻어 역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다음은 각 대학 합격자 수(괄호안은 결시자를 포함한 응시자 수, 가나다順).
▲경희대 121명(130명) ▲경원대 36명(36명) ▲대전대 90명(93명) ▲동국대 95명(95명) ▲동신대 58명(65명) ▲동의대 61명(61명) ▲대구한의대 117명(117명) ▲상지대 79명(85명) ▲세명대 59명(62명) ▲우석대 38명(40명) ▲원광대 113명(118명)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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