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지난 12월 23일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11번째 인물로 동의보감을 편찬해 민중을 구제한 의성 허준 선생을 선정해 메달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안미영 한국조폐공사 신규사업팀 차장은 허준 선생을 선정하게 된 배경에 관해 “한국의 경제, 문화, 역사, 사회, 정치 등을 대표하는 인물 중 100명을 선정, 인물의 역사적 가치와 업적 및 대국민 인지도를 복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 인물로 조선시대 위대한 의학자 허준 선생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메달은 청동 소재로 제작(크기 40mm/무게 33g)돼 앞면에는 허준의 초상을, 뒷면에는 동의보감과 분칭의 모습을 새겨놓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에 제작된 메달을 일반인과 학생들을 위한 우리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