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신경정신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류영수)는 9일 동서신의학병원 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한의학과 연관 학문과의 통섭’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류영수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한의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학회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의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추계대회에서는 외부강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류 회장은 외부강연자를 초청한 배경에 대해 “이번 행사 주제는 ‘통섭’이니만큼 한방신경정신과학과 연관된 주변분야의 학문을 연구하는 분들과 함께 협력을 해서 학회가 발전하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학습장애 같은 회원들의 비상한 관심분야 강연을 듣는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더불어 긍정심리학 강연을 통해 침체된 경제상황과 맞물려 불안해하는 회원들이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