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 한의학과 음악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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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밤 한의학과 음악의 만남
  • 승인 2008.10.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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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음악치료학회, 제3회 오행음악연주회

깊어가는 가을 밤 운치를 더해 줄 이색연주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한방음악치료학회(회장 고병희)는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우면당에서 제3회 오행음악연주회를 개최한다.
한방음악치료는 기존의 음악치료와는 달리 한의학의 음양오행 이론과 장상·경락 등의 원리를 바탕으로 질병을 진단·치료하고자 하는 학문으로 지난 2003년 학회를 창립했다.

국내 최초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 한방음악치료센터가 설치돼 임상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경희대 교육대학원에 한방음악치료를 위한 전문가과정이 개설돼 현재까지 약 200명의 인력을 배출했다.
고병희 한방음악치료학회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음악치료가 실용화 되는 데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오행음악연주회는 1회(국악중심)와 2회(서양음악중심) 때와는 달리 국악과 서양음악의 金氣, 火氣, 木氣 음악을 모두 연주함으로써 동서양 음악의 미묘한 차이와 유사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연주회에서는 ▲시조창 ▲이생강류 대금산조 ▲사물놀이 ▲철현금 솔로 ‘망각의 새’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고, 학회 이승현 홍보이사가 오행음악해설을 맡는다.
문의 02)599-1772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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