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화이트·박종배 교수 초청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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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화이트·박종배 교수 초청 토론회
  • 승인 2008.05.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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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한의학의 가치를 듣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5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 제이드 오팔룸에서 아드리안 로저 화이트 교수(영국 엑세터대학 페인슐라 의과대학)와 박종배 교수(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재활의학과 조교수)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화이트 교수가 ‘한의학의 가치와 미래(부제-서양의학자의 개인적 견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박종배 교수는 해외 한의학 연구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이종안 한의협 국제이사와 이상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박사, 박왕용(서울 왕자한의원) 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한의학의 가치, 인류건강 기여도, 과학적 근거, 전통의학의 중요성, 한의학의 세계화 방안, 한의학 논문의 국제학술지 등재요건, SCI 등재 방안, 향후 침과 한약의 전망, 한약 간독성 등 한의계가 듣고자 하는 분야를 집중 질의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토론회와 관련 이종안 한의협 국제이사는 “주제발표를 해줄 화이트 교수는 현 Acupuncture in Medicine의 편집장으로 무릎 골관절과 근막통증에 대한 침술을 연구하고 있는 의학침술의 권위자여서 한국한의학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해줄 것이며, 박종배 교수도 한국한의사 출신으로 해외 학계에서 인정받는 한의학연구방법론의 전문가라는 점에서 한국한의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화이트 교수와 박종배 교수는 오는 3일에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재학생들에게 자신의 과학적 침연구에 대한 관심과 견해를 전하고, 교수들과 한의학 연구에 대한 협력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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