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심포지엄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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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심포지엄Ⅱ 개최
  • 승인 2008.05.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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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센터장 박동석)는 23일 서울 강동구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별관 강당에서 ‘관절염 치료 한방신약개발’ 2차 심포지엄을 개최, 향후 골관절염 한방신약 제품화 및 국제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는 ‘천연물 신약개발 전략 및 혈관성치매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한약에서 천연물신약 개발시에는 검색단계에서 치료질병에 대한 한약의 효능이 양약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지와 라이브러리 구축이 가능한지를, 후보선정단계에서는 구성성분보다 추출물이 효능이 높은지와 특허는 강력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신약개발유망분야로는 관절염치료제․항스트레스제․위염치료제․신경보호제․항노화제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박동석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장은 '골관절염 한방신약개발 배경'에 대해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인 한방치료기술개발을 통한 한방신약개발을 목표로 하는 골관절 질환 한방연구센터가 2003년 9월 지정받아 6년간의 연구개발을 시작했다”면서 “경희대 한의대의 수십년의 임상 노하우를 통해 부작용은 가장 적으면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한약재를 대상으로 지난 5년간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세계 최초로 한방원리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새로운 개념의 골관절염 한방신약(OAH34B)을 발굴했으며, 현재 전 임상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방신약 OAH34B에 대한 연골보호 효능과 기전연구 ▲한방신약 OAH34B에 대한 진통 항염 효능과 기전 연구 ▲한약 처방의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통한 관절염 치료제의 개발 ▲한약제제 관련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 ▲한방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허가전략 등을 주제로 한 발제가 있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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