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비평]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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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평]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 승인 2008.03.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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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신념으로 미래준비 당부

일상을 살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포기를 하게 된다. 여기에 모험이 가득한 인생역정 즉 쓰나미에 직접 뛰어든 용기와 도전으로 사는 사람이 있어 삶에 힘이 될까하여 소개해 본다.
미국에 스티븐 잡스가 있다면 영국에는 리처드 브랜슨이 있다할 정도로 인기있는 저자는 영국 최고의 영웅이면서 버진그룹의 CEO다. 이 회사는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기업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14가지에서 간단히 몇 가지를 요약해서 보자.
첫째로 주저하지 말고 도전을 시작하라. 하고 싶으면 당장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시작하라.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굳이 아트스쿨에 갈 필요는 없다. 그 회사에 들어가 빗자루부터 잡아라.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길을 가면 된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는 일과 인생에 즐겁게 미쳐라. 저자는 목숨을 건 기구여행이나 각종 퍼포먼스 활동 등 도전과 즐거움에 미치고 싶고 재미없으면 떠나라고 외친다. 스스로 열심히 일할뿐만 아니라 열심히 논다. 그리고 목표에 대한 명확한 신념을 갖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상상한 것을 실현한다. 내 꿈과 내 열정에 솔직한 것이 그의 삶이며 경영이다. “재미야말로 급여보다 더 큰 충성요인이다”라고 강조한다.

세 번째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실제로 거대한 폭풍우에 휘말려 수장될 뻔한 적도 있었는데 그 순간들마다 후회하거나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 절망하는 대신 현재의 순간에 최선을 다해 몰입을 하여 살아났다.

네 번째는 언제나 상대를 존중하라. 존중은 모두를 대하는 방법이며 자신의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은 특정인에게만 행하는 것이 아니다. 기회는 예고없이 찾아온다. 고로 항상 상대를 존중하라. 환자를 대하는 의사가 되새겨보아야 할 구절이다.

다섯 번째는 섹시한 광고에 자신을 담아라. 홍보를 위해 타임스광장 상공에서 <풀 몬티> 연기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최악의 광고였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나만의 방식으로 홍보효과는 탁월했다.

여섯 번째로는 틀을 깨고 상상하라. 깨지지 않을 장벽이란 없다. 무슨 일이든지 해결책은 있게 마련이다. 절대로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마라.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수평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목표란 없다. 비전과 신념이 있는 사람에게는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요즘 병원 경기가 어렵더라도 확고한 신념과 비전이 있다면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며 때를 기다려라.

일곱 번째는 더 나은 세상을 꿈꿔라. 매년 아프리카에서는 약 150만 명의 아이들과 75만 명의 임산부들이 말라리아로 죽어간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죽어가는 그들을 살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받은 만큼 세상에 돌려주라고 주장한다. 남을 돕기 위해 꼭 부자일 필요는 없지만 부자는 더 많이 도울 수 있다는 말이 와 닿는다.

“우리 모두는 빛나도록 창조됐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빛을 갖고 태어난다. 우리가 생을 살아가는 이유는 스스로 그 빛을 발산하기 위해 그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다”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값 1만3000원>

김진돈
서울 송파구 본디올 운제당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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