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사람마다 체질을 알고 체질에 따른 올바른 생활을 함으로써 저마다 건강하고 개성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우리 민족은 체질에 대한 관심은 많으면서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며 그래서 이 책을 썼노라고 서문에서 밝혔다.
체질이란 단순한 몸의 경향성이나 느낌, 특징 이런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내재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인 장부의 대소구조를 일컫는 과학술어라고 강조한다.
다시말해 체질의학은 각자가 가진 몸의 독특한 독자성과 전체성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인류의 미래를 이끌 보편의학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한의사인 저자가 이제마의 사상의학을 더 정밀하게 재정립한 8체질 이야기를 소개한 것으로 환자의 상담사례를 통해 8체질을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각 체질에 대한 일반적인 특징과 건강법, 의학 상식을 사례와 함께 실어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체질에 맞게 먹고 운동하는 게 건강과 장수를 누리는 길이라고 일관되게 강조한다.

책의 구성은 제1부 8체질의 원리 이야기, 제2부 재미있고 유익한 8체질 이야기로 되어 있다.
1부에는 △무슨 체질이에요? △체질의학의 원조 이제마 △오행이란 무엇인가 △체질이란 무엇인가 △독특한 8체질 병리학 △체질침법 이야기 △체질한약 이야기 △8체질 진단과 치료의 실제 △왜 병에 걸릴까, 2부에선 △금양 △금음 △토양 △토음 △목양 △목음 △수양 △수음 등 8체질에 대한 특징 및 체질별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 등을 소개하고 부록으로 8체질 음식표를 실었다.

저자는 88년 고려대 공대와 동신대 한의대를 졸업, 도올한의원 원장을 거쳐 현재 서울 송파구 주원장한의원 원장으로 있다.

값 1만 6800원(352쪽)
문의 02)511-3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