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 엄마 보다는 이름으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하는 아내.
셋째가 나올 쯤에 제주도로 내려가자는 돌출적인 제안에도 주저함 없이 함께 한 당신.
세 아이들 그리고 제주도에서 얻은 막둥이 강아지 준이와 함께 이제서야 시골 전원 생활에 익숙해지는데... 정착이 뿌리내리기 전에 또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남편.
10년 뒤의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아내와 새끼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리라. 소영아 사랑한다.
From. 안효수(제주 모슬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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