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증한 첫 번째 생활용품이 등장했다. 제품은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 ‘AP-1207BH’.
경희대 한의대 최호영 교수와 공동으로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濕熱로 인한 각종 질환치료에 응용되는 黃芩을 공기청정 필터에 흡착시킨 것이다.
웅진코웨이측은 이번에 개발한 공기청정기는 항균 능력이 99.9 %에 달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고, 염증유발물질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의협 신광호 부회장(한방상품인증위원회 위원장)은 “한의약을 단순히 환자진료에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생활 전반에 확대시킨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 발전에 한의계가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번 인증으로 약 1억원의 인증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