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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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4-1)
  • 승인 2007.12.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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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6> 협심증에 瓜蔞해白半夏湯 치험례

1. 환자
42세 여자. 협심증으로 응급실로 가야할 상황으로 보이나 남편이 한의원 치료를 의뢰.

2. 증상
협심증으로 가슴이 아파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격렬한 통증이 가슴에서 등까지 연결. 누워있어도 통증이 여전함.
부증상으로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고 식욕도 없음. 입이 많이 마르고 메스꺼움을 느끼며, 평소에도 매핵기를 느낀다고 호소함. 가슴이 답답하고 자각적인 두근거림을 늘 느끼고 있다고 함.

3. 진단기준

① 복진상 심하가 막힌 듯 저항감이 있고, 가슴을 눌러보니 못 만지게 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호흡도 힘들고, 괴로워함. → 心胸痛而喘息 咳唾의 해白.

② 평소에 인후부의 가래를 호소하고(매핵기), 메스꺼움이 있음. → 痰飮嘔吐의 半夏

③ 悸가 인정되고, 흉부증상과 과도하게 병증을 호소. 피부소양증도 호소하나 현재는 未病이라 진단에서 배제함.

④ 해白之劑 중 白酒 양이 많고 半夏가 조합된 瓜蔞해白半夏湯으로 선방.

4. 경과

① 부원장과 경과를 살피며 瓜蔞해白半夏湯 7일분 투여.

② 2일후 절반정도 호전됨.

③ 3일 후부터는 또 조금 답답하더니 半夏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실제로 토함.
이 환자는 억울하게 세금을 많이 내고 그 충격으로 급성흉통이 온 것인데, 지금도 세금만 생각하면 증상이 심해진다 함. 悸로 인정할 수 있음.

④ 동방으로 7일분 다시 투여. 胸痛은 이것으로 완전 소실됨.

⑤ 이명증으로 다시 내원하였는데 悸를 목표로 半夏厚朴湯을 투여하여 호전되었음.
<복치의학회 홈페이지 임상게시판 343번 참조>

노영범
경기 부천한의원 원장, 복치의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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