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외환카드 제휴 협약 체결
상태바
한의협, 외환카드 제휴 협약 체결
  • 승인 2007.08.10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카드수수료 0.5%포인트 인하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외환카드와 제휴 협약을 체결해 카드 이용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이날 외환카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외환카드에 가입하고, 카드결제 통장을 개설해, 분기별 평균잔고가 300만원이 넘는 조건을 충족한 모든 한의사는 외환카드를 가진 환자가 내는 치료비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0.5%포인트 인하받을 수 있게 됐다.

외환카드사의 가맹점 카드수수료는 현재 2.7%선으로 0.5% 인하되면 수수료가 2.2%로 낮아진다. 치료비가 20만원일 경우 한의사는 카드수수료를 1천원 절감하는 효과를 갖게 된다.
이용자가 많지 않은 외환카드와의 제휴로 일선한의사가 얻게 될 실익은 그리 크지 않겠지만 제휴 협약이 다른 카드사로 확대되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는 게 한의협측의 판단이다.

성낙온 한의협 총무이사는 “이번 외환카드와의 제휴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외환카드를 시발로 타 카드사와의 제휴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전체 수수료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의협은 조만간 신한카드, LG카드와도 제휴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네한의원을 살리는 데는 카드수수료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