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로서 제2기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장에 당선된 윤석용(56·서울 강동 천호한의원·사진) 씨가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정식 취임했다. 장애인 비전 전진대회를 겸해서 개최된 이날 취임식은 정당사상 최초로 체육관에서 장애인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대선후보인 이명박, 박근혜 후보를 비롯한 여러 후보들이 참석해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등 시종 대선열기로 가득했다.
장애인 차별 금지법 제정에 큰 역할을 했던 윤 위원장은 장애인의 비전을 선포하고 당에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윤석용 장애인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부응하는 제2기 중앙장애인위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나라당 서울 강동 을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위원장은 대선에 임박해 전국장애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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