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4일 개막됐다. 경남 산청 공설운동장과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4일 오전 10시 전통한방휴양관광지에서 류의태·허준 선생 추모제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오후 3시 산청한의학박물관 개관식을 가졌으며, 오후 7시 산청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축제 개막식에서는 제4회 류의태·허준賞 수상자로 선정된 김병운(69) 서울 서초구 유성당한의원장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5일에는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대한본초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으며, 산청실내체육관에서는 산음 혜민서 운영, 산청공설운동장에서는 전국어린이 약초장사씨름대회·약초그리기 대회·전국한의대생 한방캠프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9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