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의학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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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의학박물관’ 개관
  • 승인 2007.04.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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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금서면 전통한방휴양관광지내

경남 산청군 금서면 전통한방휴양관광지내에 위치한 산청한의학박물관<사진>이 제7회 산청한방축제기간인 5월 4일 개관식을 갖고 관광객들을 맞는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에 완공된 ‘산청한의학박물관’은 740평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전시실, 세미나실, 영상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은 전통 한의학의 우수성과 약초의 종류 및 효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五感을 이용한 한방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전시내용을 보면, 제1공간 ‘우리의학, 한의학’에서는 민족의학의 기원과 한의학발달의 흐름·우리 삶 속의 한의학·의성 허준과 동의보감·명의와 한의서 등을 둘러보고, 제2공간 ‘우리 몸과 한방요법’에서는 한약·전통약기 등의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제3공간 ‘한방체험실’에서는 신비로운 인체탐험·한방체조배우기·전통약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제4공간 ‘전통의학에서 미래의학으로’에서는 한의학 연구의 미래와 세계속의 한의학을 경험한다.
제5공간 ‘생명의 향기를 찾아서’에서는 자연의 약·약초의 기원·약초의 분류를 이해하고, 제6공간 ‘약초 숲으로의 여행’에서는 약초이야기·몸에 좋은 약초·약초표본전시·약초감별하기 등을 체험하며 제7공간 ‘한방약초의 보고, 산청’에서는 약초의 본향 산청·산청한방약초축제를 만날 수 있다.

산청군 문화관광과 심연미 씨는 “군은 한의학 전문 박물관 구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약 1200점의 한의학 관련 전시유물들을 공개 매입 또는 기증받았으며 공사는 05년 7월에 착공, 지난 3월말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1월1일·설날 및 추석·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고, 입장료는 어른 2천원·청소년 1500원·어린이 1000원이다. 관람문의 055)970-6431~4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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