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의학회, 지산·허준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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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학회, 지산·허준묘소 참배
  • 승인 2007.04.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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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심으로 학문정진 다짐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는 22일 학회 회원 및 가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 연례행사인 경기도 파주 지산·허준묘소 참배를 다녀왔다. <사진>
정행규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의학의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가 되돌아보고, 올바른 학문의 길을 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차원에서 매년 원행을 가고 있다”면서 “항상 할 수 있다는 끈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조성태 형상재단 이사장은 “지금 젊은 한의사들은 쉽게 얻는 것을 선호하는데, 기초가 없는 상황에서 術만 배우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고 “회원들은 한의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귀중한 학문을 남긴 지산선생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산 박인규 선생 묘소참배에서 김진돈 원장(서울 송파구 본디올운제당한의원)은 축문낭독을 통해 “동의보감을 살아있는 책으로 만들어 쓰라는 생전의 말씀이 다시 한 번 가슴속에 울려퍼진다”며 “형상의학이 세계의 방방곡곡에 그 기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후학들은 선생의 씨앗이 헛되지 않게 항심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학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본디올네트워크는 5월초 경남 산청군 내에 조성한 탕전실 설립완공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제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의료봉사 △7~8월 산청군이 지원하는 한방캠프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파주 =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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