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류의태․허준상 수상자에 김병운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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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류의태․허준상 수상자에 김병운 씨 선정
  • 승인 2007.04.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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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제4회 류의태.허준상 수상자로 서울 서초구 유성당한의원 김병운(69) 원장을 선정했다.

류의태.허준상은 지리산 한방약초의 고장으로 알려진 산청군이 한방약초와 한의학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청 한방약초축제위원회 포상위원회가 후보 3명을 심사한 결과 지난 10일 올해의 수상자로 김 원장을 최종 결정했다.

김 원장은 1968년 경희대한의대를 졸업하고, 1975년~1996년 경희대 한의대 교수로 있으면서 활발한 진료활동과 연구활동을 한 결과 한의계에서 만성간질환치료에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감생간탕`을 창방했으며, 간질환 관련 7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김 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경희대 한의대 교수로 재직 당시 한국의 한방병원 행정제도 개선과 발전에 기여하고, 임상한의학 교육 혁신 및 해외 유수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학문의 세계화 등 여러방면에서 한의학의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4회 류의태.허준상 시상식은 제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5월 4일 산청공설운동장에서 있을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전달된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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