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氣體質이 五行體質이 되지 않고 四象體質이 되는 理由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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運氣體質이 五行體質이 되지 않고 四象體質이 되는 理由는?
  • 승인 2007.04.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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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人體의 五臟이 四象이 되기 때문이다. <표1>

※ 註 ; 易學의 陰陽四象論에는 陰陽, 四象, 八卦 사이에 中이 없으나 內經에서는 脾를 至陰이라 하여 中의 역할을 하는 臟이기 때문에 四象에서는 제외된다. 이와 같이 陰과 陽 사이에 中이 있는 것이 醫易의 독특한 점이다.
또한 “東醫壽世保元”에서는 心을 五臟之太極(四端論)으로 四象에서 除外시켰으나, 內經에서는 脾를 至陰이라 하여 四象에서 除外시켰다.
(素問 ; 金궤眞言論, 六節臟象論. 靈樞 ; 九針十二原論, 陰陽繫日月論)
(五臟之心 中央之太極也, 五臟之肺脾肝腎 四維之四象也 ; 四端論)

2. 十干의 五行이 四方으로 四象이 되기 때문이다. <표2>

※ 註 ; 土는 中央에 位置하여 外象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3. 十二 地支의 五行이 四季節로 四象이 되기 때문이다. <표3>

※ 註 ; 辰戌丑未 四季土는 春夏秋冬 四季節에 나누어져 있어서 土가 四季節에 吸收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것을 內經에서는 寄治라고 함)

4. 五行이 四象으로 變化되어야만 하는 것이 五行의 生數와 成數로서 證明되기 때문이다. <표4, 표5>

※ 註 ; 五行中 水(1,6), 火(2,7), 木(3,8), 金(4,9)은 모두 生數(1,2,3,4)와 成數(6,7,8,9)가 있으나, 土는 生數(5)만 있고 成數(10)는 없다. 水火金木이 成數로 될 때 土의 生數를 모두 包含했기 때문에 土는 成數가 있을 수 없다.
河圖의 五行數에는 土의 成數 10이 엄연히 있으나, 內經 運氣에서는 土의 成數가 없는 것이 醫易에 독특한 점이다.
(帝曰 ; 太過不及 其數何如?)
(岐伯 ; 太過者其數成 不及者其數生 土常以生也 ; 六元正紀大論)

5. 素問 “太陰陽明論”에서의 설명

帝曰 ; 脾不主時 何也?
岐伯 ; 脾者土也 治中央 常以四時長四臟 各十八日寄治 不得獨主於時也. 脾臟者 常著胃土之精也. 土者 生萬物而法天地 故上下至頭足 不得主時也.
제왈 ; 脾臟만 主管하는 계절이 없는 것은 어째서인가?
기백 ; 脾는 土로서 中央을 다스리고 항상 四季節 언제나 四臟을 滋養 하며 각 계절의 18일씩 붙어서 다스리므로 어느 한 계절만 홀로 주관할 수 없다. 脾臟은 항상 胃土의 精(水穀精氣)을 貯藏한다. 土는 만물을 생성하 고 天地를 본받으므로 上下로 머리에서 발까지 이르므로 단독으로 어느 한 계절만 주관할 수 없다.

帝曰 ; 脾與胃以膜相連耳 而能爲之行其津液 何也?
岐伯 ; 足太陰者三陰也 其脈貫胃屬脾絡익 故太陰爲之行氣於三陰. 陽明者表也 五臟六腑之海也 亦爲之行氣於三陽. 臟腑各因其經而受氣於陽明 故爲胃行其津液.
제왈 ; 脾와 胃는 膜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脾가 胃를 위하여 胃의 津液을 運行할 수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기백 ; 足太陰脾經은 三陰으로 그 經脈이 胃를 貫通하고 脾에 屬하며 咽喉(飮食을 삼키는 곳)에 連絡되므로 太陰脾經은 胃를 위하여 胃의 水穀精氣를 三陰(太陰, 少陰, 厥陰)으로 運行한다. 足陽明胃經은 脾의 表가 되고 五臟六腑의 海가 된다. 또한 脾가 胃 를 위하여 胃氣를 三陽(太陽,陽明,少陽)으로 運行한다. 五五臟六腑는 각각 脾經에 의지하여 陽明으로부터 胃氣를 받게 되므 로 脾는 胃를 위하여 津液을 三陰 三陽(全身)에 運行한다.

6. 素問 “玉機眞臟論”에서의 설명

帝曰 ; 春脈如弦… 夏脈如鉤… 秋脈如浮… 冬脈如營(石)…
帝曰 ; 然脾脈獨何主?
岐伯 ; 脾脈者土也 孤臟以灌四傍者也…
帝曰 ; 然則脾善惡 可得見之乎?
岐伯 ; 善者不可得見 惡者可見.
帝曰 ; 見眞臟曰死 何也?
岐伯 ; 五臟者 皆稟氣於胃 胃者五臟之本也. 臟氣者 不能自致於手太陰 必因於胃氣 乃至於手太陰也. 故五臟各以其時 自爲而至於手太陰也. 故邪氣甚者 精氣衰也. 故病甚者 胃氣不能與之俱至於手太陰. 故眞臟之氣獨見 獨見者病勝臟也 故曰死.

제왈 ; 春脈(肝脈)은 弦과 같고… 夏脈(心脈)은 鉤와 같고… 秋脈(肺脈)은 浮와 같고… 冬脈(腎脈)은 營(石)과 같다…
제왈 ; 그러면 脾脈은 홀로 四時 중에서 무엇을 주관하는가?
기백 ; 脾脈은 土에 속한다. 외로운 장으로 곁의 四臟을 滋養한다.
제왈 ; 그러면 脾의 正常脈과 病脈을 볼 수 있는가?
기백 ; 脾의 正常脈은 볼 수 없고, 病脈은 볼 수 있다.
제왈 ; 眞臟脈이 보이면 죽는다고 했는데 어째서인가?
기백 ; 五臟은 모두 胃로부터 氣를 받으므로 胃는 五臟의 根本이다. 五臟의 氣는 自力으로는 手太陰脈口(寸口)에 도달할 수 없고 반드시 脾胃에 의지해야만 手太陰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五臟의 氣는 각각 왕성해 지는 時期를 따라 스스로 弦, 鉤,浮,石등의 脈象이 되어 手太陰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邪氣가 盛하면 精氣가 衰弱해지게 되므로 病이 甚하면 胃氣가 五臟의 氣와 함께 手太陰에 도달하지 못하므로 脈에 胃氣가 없는 眞臟氣만 홀로 나타나게 된다. 眞臟氣만 홀로 나타나는 것은 病邪가 臟氣를 이긴 것이므로 死證이 된다.

7. 素問 “至眞要大論”에서의 설명

運氣 “至眞要大論”에서 南政年과 北政年의 脈- 즉 六氣中 少陰이 位置한 곳의 不應脈을 연구해 보면, 五臟中 四臟의 脈部位는 左寸이 心脈, 左尺이 腎脈, 右寸이 肺脈, 右尺이 肝脈, 그런데 脾脈의 位置는 左右 寸尺 어느 곳에도 없다.

■ 結論

1) 內經에서 五臟을 四象으로 分類한 곳이 金궤眞言論, 六節臟象論, 九針十二原論, 陰陽繫日月論 등 여러 곳에 重複해서 기록되어 있는데 五臟 중 脾는 모두 至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至陰이란 至陰至陽의 준말로 中央 土를 뜻한다. 五臟 중에서 脾土를 中央 太極으로 四象에서 제외하고 心(火)과 腎(水), 肺(金)와 肝(木)-待對의 四臟이 火體, 水體, 金體, 木體의 四象體質이 되고 土體는 있을 수 없다.

2) “太陰陽明論”에서 脾는 土로서 中央에 위치하여 五臟六腑 및 全身에 胃의 水穀之氣를 공급하는 작용을 항상 계속하므로 太極의 역할을 하고 있다. 故로 土體는 있을 수 없다.

3) 脾土의 작용은 어느 한 계절만 주관할 수 없으므로 각 계절에 18일씩 계절 끝자락에서 다음 계절과 절충 역할을 하게 되므로 土體는 있을 수 없다.

4) “玉機眞臟論”에서 脾의 脈은 他 臟器의 脈(心脈,肺脈,肝脈,腎脈)과 兼하여 나와야 正常脈이다. 만약 脾脈이 兼하여 나오지 않으면 眞臟脈으로 死脈이 된다. 運氣篇에서도 南政年 北政年脈에서 五臟의 診脈部位를 연구해 보면 左寸이 心脈, 左尺이 腎脈, 右寸이 肺脈, 右尺이 肝脈, 이와 같이 心肺肝腎의 診脈部位는 고정되어 있지만 脾脈의 部位는 없다. 故로 土體는 있을 수 없다.

5) 五行의 生數와 成數를 볼 때 ; 水와 火, 木과 金은 生數(1,2,3,4)와 成數(6,7,8,9)가 다 있으나, 土는 生數 5만 있고 成數 10은 없다. 故로 土體는 있을 수 없다. 自然界에서도 土는 丑,辰,未,戌 土로 四季節에 吸收되어 있고, 脈에서도 脾脈은 他 臟器의 脈에 兼하여 나타나게 되고, 生數와 成數에서도 土의 生數5는 他 五行 成數에 포함되고 만다. 따라서 土體質은 있을 수 없다.

이와 같이 근본이 확실한 韓醫學인데, 이렇게 변할 수 없는 四象醫學인데, 근래에 와서 五象醫學 혹은 八象醫學,十二體質 운운… 하여 陰體, 陽體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서 떠들고 있으니 한의학의 장래가 염려된다. 무엇보다도 교육기관에서 醫易에 대한 確固 不動한 교육이 급선무인 것을 강조하는 바이다.

길경주(서울 동작구 복음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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