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통의약의 재발견’ 주제

제1회 한·중과학기술혁신포럼이 지난 24일 ‘전통의약 재발견’ 주제로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열렸다.
양국은 2005년 제8차 한·중 과기공동위에서 기존 전문가 포럼을 정부간 포럼으로 승격, 정례화 할 것을 합의한 이후 이번에 첫 번째 포럼을 열게됐다.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와 중국 사천성과기교류중심이 주최하고 양국 과학기술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한국측 30여명과 중의과학원, 화중과기대 동제약학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전통의약분과와 정책분과(과학기술정책·산업기술경제 ·기술경영)등 두 파트로 나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전통의약’ 세미나에서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부장, 손창규 대전대 한의대 교수, 정태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실장, 李高 화중과기대 동제약학원 부원장 등이 의약 현황 및 기술 등을 발표했다.
이 포럼은 ▲한·중 양국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활성화 ▲한중공동연구센터 설립 가능성 타진 ▲정부간 과학기술협력의 구체적인 과제도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포럼은 한국에서 열린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