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세계화’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한의학국제박람회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경희대와 중앙일보 공동주최로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의학국제박람회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일본, 대만 등지의 국내외 한의학관련 280여 개 업체가 참여하여 한방의료관련 정보, 제품 및 자료들을 선보인다.
특히 금년에는 중국의 동인당의원, 중국중의학연구소, 삼구제약 등 중의학의 대표적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 중의병원 등 120여 개 업체가 대거 참여하여 우리나라 한의학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꽃마을한방병원 등 주요 한방병원·한의원과 엠디하우스, 금성메딕스, 한메디 등 한방관련 업체와 한약재 및 건강식품 회사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가 한의학박람회를 생소하게 여겨 온 일반인에게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관련분야 종사자에게는 한방의학산업발전에 필요한 정보교환 및 국제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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