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성장학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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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성장학회 창립총회
  • 승인 2005.12.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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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대한 한의학적 학문 정립”

한의사 100여명 규모의 대한한방성장학회가 지난 9월 발족식을 가진 데 이어 12월 11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주관(부산 동래구 주관한의원·자연요법학회 부산지부장·사진) 회장은 “최근 의료계에서 새로운 영역으로서 성장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듯 많은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회를 출범시키게 됐다”면서 “한방성장학회는 경쟁이 높아지는 의료시장에서 성장에 관한 한의학 분야를 학문적으로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분야에 대해 “소아·청소년의 성장 뿐 아니라 성장을 저하시키는 증상과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신체 변화를 연구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성장을 저하시키는 증상에는 비만·알레르기·아토피·당뇨 등이, 성장호르몬과 관련 증상에는 노화·성욕증진 및 강화·골다공증·갱년기 우울증·치매 및 성인병 등이 포함된다.

이 회장은 “성장은 선천적인 요인 20%, 후천적인 요인 80%에 의해 결정된다. 호르몬 요법이나 수술적인 접근과 달리 한의학 치료는 자연스럽게 성장을 도와준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크다”고 지적하고 “회원들은 학회를 통해 약·침을 기본으로 추나요법, 자연요법, 운동요법 등 다양한 요법들을 개발하고 관련된 임상연구결과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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