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테레사 수녀의 채용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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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샘터] 테레사 수녀의 채용면접
  • 승인 2005.08.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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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도 이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1958년 한 여자가 ‘사랑의 선교회’에 테레사 수녀를 만나러 왔다. 그녀는 인도의 최상층 신분계급의 브라만인데다 힌두교도였으며 정치학 석사 학위까지 갖고 있었다. 그녀는 테레사 수녀를 긴 시간동안 지켜보다, 용기를 내 찾아온 것이었다. 이 말을 끝낸 여자는 수줍음 때문에 손가락 끝을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테레사 수녀가 웃음 띤 얼굴로 물었다.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나요?”
테레사 수녀의 입에서 엉뚱한 질문이 나왔다. 잠시 당황했던 그는 이내 차분한 목소리로 “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그를 일으켜 가만히 부둥켜안았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테레사 수녀가 함께 일할 사람의 조건은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사람’ 그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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