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타율 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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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샘터] 타율 0.367
  • 승인 2005.07.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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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생의 실패자입니다. 저는 제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의 절반도 성취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뭔가 저에게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세요.”
절망에 빠진 젊은이가 신부를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한참동안을 생각하던 신부가 대답했다.
“뉴욕 타임스의 1970년판 연감의 9백30페이지를 펴보십시오. 그러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젊은이는 즉시 도서관을 찾았다. 뉴욕타임스 연감에는 미국의 야구 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었다. 그의 연간평균 타율은 3할6푼7리였다.

신부에게 되돌아온 젊은이가 이렇게 말했다.
“타이콥의 타율이 0.367이었다는 기사밖에는 없던데요?”

“바로 그것입니다. 그처럼 훌륭한 선수도 세번 타석에 서서 한번밖에 안타를 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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