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지역 5개 요양원 입소자 200여명 진료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안산시 대부보건지소가 한의사를 포함한 순회진료반을 구성해 대부도 내 요양원을 돌아다니며 진료를 제공한다.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대부보건지소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대부도 지역 요양원의 거동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지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부보건지소 소속 한의사 및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반은 대부도 지역 내 요양원 5개소를 순회하며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 및 상담을 진행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요양원 입소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치과 진료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 측정 ▲보건의료 서비스연계 ▲건강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대부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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