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위한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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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위한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
  • 승인 2023.05.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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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복지부, 암 공공 빅데이터 등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시작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연구자가 의료데이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4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연구자가 공공데이터와 병원의 임상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물리·기술·관리적 보안 대책을 갖춘 폐쇄분석 공간이다.

복지부는 연구자들이 의료데이터는 물론,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5개의 안심활용센터를 지정하였다. 올해 6월부터는 암 공공 빅데이터(K-CURE, 국립암센터)의 데이터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소식에서는 지역별 안심활용센터를 소개하고 운영계획을 공유하였으며, K-CURE 포털을 통해 K-CURE 암 공공 빅데이터를 신청하여 안심활용센터에서 활용하는 전 과정을 시연했다. 

복지부는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를 유관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지역별 안심활용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한 의료데이터 연구환경을 마련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개소식에서 “혁신 의료기술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안심활용센터가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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