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한방병원 박소정 교수, 한의약현신기술개발사업 2개 선정
상태바
부산대한방병원 박소정 교수, 한의약현신기술개발사업 2개 선정
  • 승인 2023.05.02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폐암 CPG 개발 및 폐암표적치료제와 한약병용투여 약물상호작용 연구 등
◇박소정 교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부산대한방병원 박소정 교수가 폐암 한의 CPG 개발과 폐암 표적치료제 및 한약병용투여 약물상호작용 연구로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부산대한방병원은 한방내과 종양클리닉 박소정교수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인 ‘가이드라인 개발’ 및 ‘개인중개연구’ 연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소정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박소정 교수는 2개의 과제에 선정되었다. 그는 우선 ‘폐암 한의통합암치료 한의임상진료지침 및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을 주제로 근거기반 마련, 임상효과 증가, 환자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또한 ‘폐암표적치료제와 한약병용투여 약물상호작용 및 약물동력학 연구’로 폐암의 경구용 표적치료제와 한약을 동시 복용하였을 때 항암효과와 안전성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폐암의 한의임상진료지침(CPG)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으로 국내 사망률 1위 폐암환자들의 치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의표준임상경로(CP)를 통해 진료의 일관성을 유지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폐암의 항암제와 한약을 동시에 복용하였을 때 나타나는 항암효과의 증진과 삶의 질 개선효과, 그리고 약물 상호작용의 안전성을 확인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합 암 치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소정 교수는 “한의학적 치료를 선택하는 폐암 환자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관련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사망률 1위의 폐암 환자들에게 항암효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암치료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