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한의대, 4년 만에 오프라인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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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한의대, 4년 만에 오프라인 학위수여식 개최
  • 승인 2023.0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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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83명 졸업생 전원 ‘한의사’ 면허 받고 학교 떠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은 2023학년도 봄 학위수여식을 지난 17일 한의학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생은 총 83명이며 한의사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으며, 남궁솔 학생이 최우등졸업 총장 표장, 이건호 학생이 총장공로상, 이준호 학생이 한의사협회장상, 최희재 학생이 대한한의학회장상, 이정무 학생이 한의과대학장상, 김세희·권상우 학생이 한의과대학동문회장상, 소위광 학생이 외래교수회장상을 받았다.

김기욱 한의과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 하루에 충실하고 성실한 한의사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고, 내일은 다가올 오늘이기 때문”이라며 “식장에서 준비한 허준선서를 통해 진정한 명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대한한의사협회 박종웅 상근이사는 홍주의 협회장을 대신해 “세계 의학을 이끌어 나갈 경쟁력을 갖춘 우리 한의약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진료 현장에서나 연구실 등 자신이 위치한 자리에서 한의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의과대학 최유행 동문회장을 대신 축하를 전한 위지훈 이사는 “1기 총동문회장이신 만해 한용운 선배님을 시작으로 많은 동문들의 노력과 헌신에 힘입어 현재 이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35만 동문회가 만들어져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제 정식 동문이 되신 것을 축하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은 1979년도에 설립된 이후 학부 3205명, 대학원은 15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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