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진청-충북 농업기술원, 감초 신품종 등 약용산업 발전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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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농진청-충북 농업기술원, 감초 신품종 등 약용산업 발전 위한 MOU
  • 승인 2023.02.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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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본격적으로 감초 등 지역특화 작목 육성해 나갈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제천시와 농진청, 충북 농업기술원이 감초 신품종 등 약용작물 산업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등 3개 기관은 지난 1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 약용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약전 등재가 예고된 국산 감초 신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증식기술 전파와 주산지 육성을 계획해 왔다. 이에 제천시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오랜 약용작물 재배 경험과 다양한 약용산업 인프라를 내세워 협약을 이끌어냈다.

또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감초 등 지역특화 작목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및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 소득 창출과 약용작물 산업화를 촉진을 위해 각 기관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품종 감초는 국산화를 통해 향후 종근 판매로 10억 여원, 수입원물 대체로 50여 억원의 경제효과와 함께 산업화 확대로 부가가치를 향상 시키면 원물생산의 수 배에 달하는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약용작물 재배농가 및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에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지속해 좋은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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