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한의학회…학술대상 금상에 자생 하인혁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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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한의학회…학술대상 금상에 자생 하인혁 소장
  • 승인 2023.01.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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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공익법인 지정으로 1호 기부자에 감사장…미래인재상 최우수에 강병수 한의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학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공익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올해 학술대상 금상은 하인혁 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장, 미래인재상 최우수상은 동신한의대 대학원 강병수 한의사가 수상했다.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제21회 학술대상 시상식 및 2022 한의학회 미래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의학회는 지난 1953년 설립된 이후 7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올해 공익법인으로 지정됨에 따라 학회발전기금을 전달해준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개인)과 동방메디컬(기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애쓴 대한한의영상학회와 척추신경추나의학회에 공로상, 송병기 한의학회 명예회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올해 학술대상은 자생의료재단의 하인혁 소장이 금상을 받았다. 하 소장은 ‘Chuna manual therapy vs usual care for patients with nonspecific chronic neck pain-a randomized clinical trial’이라는 주제로 목 통증에 추나치료가 물리치료나 진통제 등의 일반치료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를 SCI(E)급 미국의사협회 네트워크 오픈 저널 ‘JAMA Network Open (IF=8.483)’ 7월호에 게재한 공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은상은 ‘초음파 영상장치 침 시술 가이드 기능을 가진 초음파 영상 기기’ 연구의 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동상에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의 이향숙 센터장과 손창규 대전한의대 교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외에 우수논문상에 ▲강현진 가천대 대학원(안산 다자래한의원 대표원장) ▲채한 부산대한의전 교수 ▲김은주 누베베한의원 분당점 부대표원장이, 우수강연상은 ▲신민섭 척유침구과한의원장 ▲정현아 대전한의대 교수 ▲조성준 자연재생한의원장 등이 수상했다.

한의계의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미래인재상은 동신한의대 대학원의 강병수 한의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원주시보건소 공보의로 근무하던 2019년,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재택 통합 한의학프로그램에 대한 관찰연구’를 수행했다.

우수상은 ▲전채헌 금산군보건소 공보의 ▲윤소영‧오지은 원광한의대 학생 ▲권희주 대구한의대 학생 ▲박희주 대전한의대 학생 등이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26개 팀이 미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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