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IoT 기반 모니터링 가능한 GMP 체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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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올해 IoT 기반 모니터링 가능한 GMP 체계 확산
  • 승인 2023.01.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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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식의약 안전정보 플랫폼 ‘안심책방’ 추진 등
◇오유경 식약처장이 업무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IoT 기반 GMP 체계를 확산하는 등 디지털을 활용한 안전혁신을 꾀한다. 이외에도 신년에 추진할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9일 ‘안전혁신으로 국민의 일상을 든든하게, 규제혁신으로 식의약 산업을 단단하게’를 핵심 목표로 8가지 주요 정책과제를 담은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새해는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일 잘하는 정부, 국민과 동행하는 따뜻한 정부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안전혁신과 규제혁신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안전혁신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안전시스템 혁신으로 안전수준 도약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공정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해썹(HACCP)과 제조‧품질관리(GMP) 체계를 확산해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많이 찾는 식의약 안전정보를 수집・제공하는 대국민 플랫폼 ‘(가칭)안심 책(Check)방’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사람 중심의 선제적 유해물질 위해평가를 가동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제1차 위해성평가 기본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 가치를 담은 따뜻한 식의약 안전 구현을 목표로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해 긴급 사용승인된 치료제 복용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국가 피해보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예방ㆍ단속ㆍ재활까지 전주기 마약류 안전망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혁신에 이어 규제혁신 분야에서는 ▲신기술 유망분야 맞춤형 규제체계로 시장진입 발판 마련 ▲규제지원 가교를 통해 혁신제품 출시 가속화 수요자 중심의 현장체감형 규제혁신 2.0 추진(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추진 성과 보고) ▲글로벌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세계시장 진출 촉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인구구조 변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인공지능・디지털 등 혁신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위해요인에 대비한 안전혁신과 함께 산업의 도전과 성장을 이끄는 규제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안심이 식약처의 기준이 되고 우리의 기준이 세계의 기준이 되도록 하여 국민일상은 든든하게, 식의약산업은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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