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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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2.12.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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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내달 9일부터 12주간 주 3회 실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괴산군이 내년 1월부터 공중보건한의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영숙)가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한의약건강증진 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유소견자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내달 9일 시작으로 12주간 매주 3회(월·수·금)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한의약건강증진 교실은 백세관절 관리교실(월), 중풍예방 건강교실(수), 요실금 예방교실(금)이 진행된다.

공중보건한의사의 양생, 한약의 안전한 사용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요법,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 기혈순환체조와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 명상법 9등 저강도 운동으로 이루어진다.

이번에 신설된 한의약 요실금 예방교실 프로그램은 30~70세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요실금 증상을 개선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지침 및 운동법을 지도해 요실금으로 저하된 자존감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 신체활동 저하 등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참여자의 위생관리 및 기구관리를 철저히 관리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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