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침학회, 베트남 하노이서 약침 활용 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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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침학회, 베트남 하노이서 약침 활용 방안 공유
  • 승인 2022.12.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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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베트남 전통의약국·대학 방문 및 전통의학학술세미나 개최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약침학회 관계자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에서 약침 진료소와 연구소 설립 등 양국의 전통의약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단법인 약침학회(회장 강인정)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보건부 전통의약국을 비롯해 전통의학대학, 공안부 전통의학병원을 방문하고, 베트남 화빈의과대학과 전통의학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베트남 전통의약 교류협의’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AJ탕전원과 ㈜테라젝아시아가 후원하고 (사)약침학회가 기획한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전통의학대학교와, 베트남 공안병원, 화빈대학교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약침학회 안병수 부회장과 우석대학교 김석희 교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응우엔 테 틴(Nguyen The Thinh) 베트남 전통의약국장과 팜 바 뚜엔(Pham Ba Tuyen) 베트남 공안병원병원장, 응우엔 꾸옥 후이(Nguyen Ngoc Huy) 베트남 전통의학대학교 학장을 만나 양국의 전통의약 교류에 관해 논의했다.

이들은 베트남 의료기관 내 약침전문진료소 설치와 약침공동연구소설립 등 베트남 내 한의약 진출과 양국의 전통의약이 공동 성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협의했다.

특히, 방문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전통의학대학 대학원생들과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약침의 우수성과 임상에서의 약침 활용방법 등을 소개하였다.

응우엔 테 틴 전통의약국장은 방문단과의 만남에서 “베트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의약이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노이를 비롯하여 호치민, 다낭 등 베트남의 다양한 지역과 교류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병수 부회장 역시 ”이번 방문이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의약이 공동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한의약의 세계화 사업을 위해 (사)약침학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학회는 베트남 전통의학대학교 대학원생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약침 교육을 실시하고, 베트남 국민 질환에 맞는 약침 공동연구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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