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상태바
인천 계양구,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 승인 2022.11.10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소득불문 난임진단여성 25명 대상…인당 최대 120만 원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인천 계양구가 한의약으로 난임 가정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2022년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은 한의학적인 치료(한약 복용)를 기반으로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생활 질 개선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난임부부 2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계양구인 난임 진단 여성이며, 사실혼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한약 복용과 침구 치료 등에 알러지 반응이나 심리적 거부감이 없고, 주 1회 이상 지정 한의원에 내원할 수 있어야 하며, 한의약 난임 치료 기간 중 양방 난임 시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 치료를 위한 한약 비용(1인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료 후 3개월간 임신 여부를 추적 관찰한다. 한약을 제외한 침구 치료 등의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 부담이다.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난임 진단서 1부(자궁난관조영술 결과지, 정액 검사결과지, AMH 결과지 포함),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신청서 1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부, 개인정보 동의서 및 사업 참여 동의서 1부를 준비해 계양구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통받는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