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국민의 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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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국민의 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집회 열어
  • 승인 2022.11.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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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총선 및 대선 때 했던 약속 즉각 지켜달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9일 이태원 참사로 잠시 중단됐던 수요 집회를 다시 국민의 힘 당사 앞에서 열고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집회 장소를 기존 국회 앞이 아닌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바꿔 열린 이날 수요 집회에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해 “국민의힘은 여야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21대 총선 당시 간호협회와 정책협약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고, 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대선공약으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여야 공통 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달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간호법 제정은 여야 대선후보 공통공약임으로 공통공약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민생개혁법안인 간호법을 조속히 의결하자는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전국 시도간호사회를 대표해 나선 강원도간호사회 장희정 회장은 “국민의힘이 말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면서 “총선과 대선에서 수차례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간호사들은 여의도 거리에서 간호법 제정을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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