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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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 승인 2022.10.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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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공공부문 사례 발굴에 앞장…결합 활용 가능성 높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정부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활용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가명정보를 활용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2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공단 NHIS BIG DATA팀(빅데이터운영실, 부과체계개편실무지원단)은 ‘지역가입자의 주택금융부채 공제를 위한 신용정보 결합’ 사례로 활용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 수상작은 지역가입자에 대한 주택금융부채 공제 제도 시행을 위해 가명정보의 결합·분석으로 공제기준, 시행효과 등에 대한 사전검토 근거를 제시, 제도의 안정적 도입을 지원한 대표적 사례다.

공단의 자격·부과 등 정보와 신용정보원의 여신정보를 각각 가명처리 후 결합·분석, 지역가입자의 주택금융부채 공제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이는 주택관련 대출금액의 보험료 부과점수를 제외함으로써 국민의 재산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은퇴 노령자·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 제공 및 사회통합 실현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낸 사례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사례 뿐 아니라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연구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결합연구 수요자의 결합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결합 신청부터 반출까지 단계별 상담 및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 다방면으로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규 결합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강도태 이사장은 “공단은 보건의료분야 빅데이터 보유기관이자 제1호 결합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잠재된 보건의료 데이터들의 활용 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국민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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