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제2회 당직한의사 역량 강화 실무교육 개최
상태바
서울시한의사회, 제2회 당직한의사 역량 강화 실무교육 개최
  • 승인 2022.09.19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실습이론 및 요양병원 상황별 대처요령 등 강의 진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시한의사회가 당직한의사를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18일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서울‧타 지부 회원 및 공중보건한의사 등 약 30여명의 수강자를 대상으로 ‘제2차 당직한의사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습이론 및 개별실습(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 ▲의료법, 요양병원 및 당직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대명요양병원 윤형준 원장) ▲서식 관리(강동우리들요양병원 허수정 원장) ▲요양병원 상황별 대처(김학진 원장) 등 실습 및 이론을 포함해 총 5교시로 구성됐다. 

특히 요양병원 당직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멸균 장갑 착용 및 상처 드레싱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T-tube(Tracheostomy tube), L(Levin)-tube, Foley catheter, 응급상황 등 요양병원에서 당직 근무 시 실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의마다 연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실제 사례들과 각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지난 4월, 1차 교육에 이어 약 5개월여 만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초도 강의 및 1차 교육을 진행하며 수렴된 개선사항 및 후기 등 기존 수강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강의의 전반적인 질적 요소를 제고하고 편의를 높이는 등 원활한 교육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한다.

박성우 회장은 “당직 의료인 시장과 더불어 의료기기, 추나, 약침 등 한의계 현안들에 대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서울시뿐만 아니라 모든 한의사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깊이 새겨 한의사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앞서 서울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 박지나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의사들이 요양병원에서의 당직 업무에 대한 인식개선과 근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남호문 요양병원경영자모임 회장(서울특별시한의사회 법제/국제이사)는 “교육이 당직 의료인 시장에서 한의사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길 희망하며 오늘 진행된 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경험하신 부분들이 실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이날 교육 후 설문조사를 시행해 수렴된 수강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차기 교육을 준비함과 더불어 당직 시장에서의 한의계의 저변 확대 및 한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기획·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