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에 한의진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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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에 한의진료 지원한다
  • 승인 2022.08.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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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기존 안심클리닉에 한방 진료 추가…한의사 문진 및 침 치료 가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금천구에서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에게 한의진료를 제공한다.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안심 클리닉에 한방진료를 추가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안심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구민의 건강상태를 평가한다. 필요 시 흉부 촬영, 혈액검사, 약 처방 등을 실시하고, 전문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의료기관에 안내하고 있다.

금천구는 코로나19 후유증에 다방면 치료가 지원되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해 한방진료를 추가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한의사 문진, 침 치료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진료 대상은 코로나19 확진 후 30일이 경과한 뒤에도 후유증을 겪는 15세 이상 구민이다. 진료를 받으려면 먼저 전화 예약을 한 뒤, 보건소 2층 1차 진료실 또는 3층 한방진료실로 방문하면 된다.

1차 진료실은 주 3회(화, 수, 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방진료실은 주 3회(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의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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