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 개최
상태바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 개최
  • 승인 2022.08.22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대상 5000만 원 등 총 상금 8000만 원, 9월 23일까지 접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총 상금 8000만 원이 걸린 한의약 신제품 및 신기술 경진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한의약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총 6개로, 한의약 이론과 임상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 신기술 ▲한의약 소프트웨어 ▲한의약 신소재 ▲한의약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이다. 임상 중인 연구개발 단계, 품목허가 후 신의료기술 평가 단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논문이나 특허 등을 보유한 시제품(제품)을 제출하거나 시연(기술)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오후 6시까지이며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contest@nikom.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1차 예선 평가에서 6~8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게 된다. 본선은 심사위원단 앞에서 시제품(제품) 소개 및 시연으로 진행되며 수상팀도 현장에서 결정된다. 본선 과정은 방송 프로그램용으로 제작(촬영 11월 예정)하여 12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심사 시 주요 평가 항목은 신제품․신기술의 창의성, 품목허가 등 시장진출 가능성, 미래 성공 가능성,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가능성, 공익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팀들에게는 총 8000만원 규모의 사업 지원금이 주어진다.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이 지급되며 수상팀에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선진화지원, 창업‧실증지원 등) 참여 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창현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성과와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참가자는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전문가에게 평가받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