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환자 유치 위한 서울시한의사회 컨소시엄 본격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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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환자 유치 위한 서울시한의사회 컨소시엄 본격 시동건다
  • 승인 2022.08.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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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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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센터 및 수행의료기관 워크숍’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시한의사회가 중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컨소시엄(서울특별시한의사회&(주)메디라운드)은 지난 7일, 한국한의약진흥원 관계자와 수행의료기관 원장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중국) 및 수행의료기관 워크숍’을 서울시 중구 소재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2021년에 시작한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은 외국인 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이용 증진을 위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시행되는 한의약 분야 국고 보조 사업으로 참여 의료기관 확대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특화 프로그램 운용 확대 그리고 브랜드를 확립하여 마케팅 확대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사업의 중국 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정국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동 사업이 시작된 지 1년 반 만에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되며 한편으로 책임감이 앞서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수행의료기관에게는 좋은 길잡이로, 한국한의약진흥원에는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외국인 환자 유치는 국가적 과제로써 우물 안에서 머물지 않고 세계로 나아갈 교두보가 되어야 하기에, 여기 계신 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하여 수행의료기관들의 분발과 협조를 부탁했다.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기 계신 분들의 열정과 패기로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바라며 저희 진흥원도 오늘 주신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향후 사업계획에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총 46곳의 수행의료기관 중 30개의 기관의 원장 또는 실무직원이 참석했으며 김정국 센터장의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 소개/2022년도 사업계획’발표에 이어 참여 의료기관 소개, 의료기관 홍보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가 이뤄졌으며, 이후 이재희 이사의 ‘2021년도 사업성과물 활용 방법’, 남호문 이사의 ‘2022년도 선정의료기관 관리 방안’등의 발표가 진행되고 (주)메디라운드 신영종 대표의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한방의료기관 인프라 향상 제언’강의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종료되었다.  

한편,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중국)는 9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업무와 함께 설명회 포함 유치 관련 업무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의 확장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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