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앙약심위 첫 민간위원장에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 위촉
상태바
식약처, 중앙약심위 첫 민간위원장에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 위촉
  • 승인 2022.08.08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약심위원 규모 확대 및 소분과위원회 정비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중앙약심위 첫 민간위원장에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를 위촉했다.

◇문애리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위원 임기 종료에 따라 개정된 약사법을 적용해 첫 민간위원장 위촉식을 8일 진행하고 중앙약심 위원 규모를 267명으로 확대해 위촉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중앙약심 민간위원장 위촉 ▲중앙약심 위원 규모 확대(99→267명) ▲소분과위원회 정비(34→26개) 등이다.

중앙약심 위원장이 ‘민간위원’과 ‘식약처 차장’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첫 민간위원장으로 덕성여자대학교 약대 문애리 교수를 위촉했다.

문 교수는 ▲덕성여대 약학대학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외협력 부원장 ▲(전)대한약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 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8일부터 오는 2024년 8월 7일까지다.

중앙약심은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안건을 심의할 수 있도록 중앙약심 위원 규모를 기존의 99명에서 267명으로 확대·위촉했다.

또, 현행 소분과위원회 현황과 개최 횟수 등을 고려해 소분과위원회의 수를 26개로 통합 정비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민·관이 협력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새롭게 개편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의 수준을 높이고, 국내 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 분야 정책·제도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