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한의정책팀은 ‘침 연구･산업･제도 동향’을 주제로 한의정책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의학연은 한의약 정책 수립자와 연구자가 정책 동향과 통계자료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한의정책’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침 치료와 관련해 침 연구･산업･제도별 현황과 전문가 기고문 등을 수록했다.
침의 주요 동향을 다룬 정책아젠다에서는 ▲침 연구의 역사 ▲국내외 침술 건강보험 제도 ▲국내외 한의 침 산업･연구 동향 ▲침구경락 국가 R&D 투자 현황 분석 등을 담았다.
침 치료의 역할을 소개하는 이슈브리프에서는 ▲약물중독에서 침의 양방향 치료 작용 ▲전기침치료 및 의료기기 미래 ▲침치료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연구 활용 내용을 다뤘다.
이밖에 정책 돋보기와 현장의 소리 코너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ICT 융합연구센터 설립 추진 준비 및 침구경락 연구 사례를 실었다.
이진용 원장은 “이번 한의정책 발간이 국내 침 연구 발전 및 정책 개선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정책 저널이 한의약 분야 정책･전략 수립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정책은 한의학연 홈페이지(www.kiom.re.kr, 출판물-한의정책저널) 또는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 홈페이지(policy.kiom.re.kr, 정책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의학연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한의정책은 2012년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7회 발간됐다.